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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임신준비를 위한 슬기로운 남편의 10가지 습관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아내의 건강 못지않게 남편의 건강 상태도 중요해요. 요즘은 운동량, 음식, 스트레스 등의 요인으로 남성 불임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요. 남성들도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생활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습관개선이 중요해요. 오늘은 임신 전 남편의 생식력을 높이는 좋은 습관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슬기로운-남편의-임신준비
슬기로운 남편의 임신준비 10가지


생식력 높이는 10가지 습관

첫째, 임신 필수 영양소 섭취하기

임신-필수-영양소-엽산
임신 필수 영양소 엽산

남성 불임 예방하는 엽산

임신 준비할 때 엽산 잘 챙겨 먹어야 하는 건 다들 아시죠? 엽산은 임신 전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중요한 영양소예요. 엽산은 태아의 피와 뇌신성을 만드는데 필요한 영양소로 알려져 있는데 남성의 정자 수를 증가시키는 데도 기여한다고 해요. 엽산이 풍부한 식품에는 해조류, 녹황색 채소 등이 있어요. 또 현미, 강낭콩에도 엽산이 풍부해 밥에 넣어 먹으면 좋아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키위에도 많이 들어 있어요.

남성호르몬, 성장호르몬 촉진하는 아연과 셀레늄

장어, 굴, 새우, 게 등 해산물에 많이 들어있는 아연은 정액의 구성 성분이기도 하고 운동성도 활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셀레늄이 풍부한 식품에는 고등어, 버섯, 마늘, 마, 깨 등이 있네요. 장어와 굴이 남자들에게 좋다는 말은 근거 없는 말이 아니었나 봐요.ㅎㅎ

활력 증진하는 코엔자임-Q10

이 영양소는 항산화 역할을 하소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줘요. 하지만  20대 이후부터는 점점 줄어들어서 약화된다고 해요. 등 푸른 생선, 계란, 땅콩, 시금치 등에 들어있어요.

하지만 이 모든 영양소를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어요. 매번 영양소를 따져가며 식사를 할 수도 없고요. 그래서 저희 부부는 임신 전 먹는 종합영양제를 따로 섭취했어요. 필요에 따라서는 의사와 상의 후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둘째, 전자파는 멀리멀리

전자레인지에서도-나오는-전자파
전자레인지에서도 나오는 전자파

현대사회에서 스마트폰과 컴퓨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것들 이잖아요. 그뿐 아니라 아침부터 잠들 때까지 우리는 수많은 전자제품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어요. 이런 각종 전자제품들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생식력을 저하시키는 치명적인 원인이에요. 그렇다고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휴대폰을 바지 주머니에 넣는다던가 노트북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등의 상황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겠네요.


셋째, 술과 담배는 No!

술과-담배는-금지
과음은 기형아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술과 담배에 들은 해로운 물질은 기형아를 유발할 수도 있고 생식력을 약화시킬 수도 있어요. 특히 흡연은 정자의 질을 악화시키고 DNA에도 변형을 일으킬 수 있어요. 착상에도 좋지 않은 결과를 미칠 수도 있다고 하니 되도록이면 삼가는 것이 좋겠죠. 술에도 남성호르몬 분비를 감소시키는 성분이 있어 좋지 않다고 해요.


넷째, 몸에 좋은 과일과 채소 먹기

몸에-좋은-과일과-야채-많이먹기
바나나에도 다양한 비타민과 마그네슘, 칼슘 등이 들어있음

과일과 야채에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서 세포노화방지에도 좋고 몸에 있는 독소를 배출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영양제 섭취도 도움이 되겠지만 음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음식으로 섭취해 주는 것이 좋겠죠.


다섯째,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줄이기

우리기 너무 사랑하는 라면, 햄버거 등의 패스트푸드와는 잠시 이별하는 것이 좋아요. 매일 콜라를 마시는 남성의 정자 수가 약 30% 정도 적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이는 콜라에 있는 카페는 등의 성분 원인도 했지만 콜라를 자주 먹는 사람들이 대부분 패스트푸드 섭취량이 많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있어요.


여섯째, 적절한 몸무게 유지하기

비만이 임신의 적이 되는 이유는 남성이 비만이 되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감소하고 여성호르몬이 증가하기 때문이에요. 여성호르몬이 증가하면 욕구도 줄게 되고, 정자 수가 줄어들 수 있다고 해요.


일곱째, 좋은 지방 섭취하고 혈관 건강 유지하기

좋은-지방-섭취하기-오메가3
오메가3 등의 좋은 지방 섭취하기

혈관이 건강하면 정력과 수태력에 도움이 돼요. 혈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좋은 지방을 섭취해야 해요. 피해야 할 나쁜 지방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있어요. 반대로 좋은 지방은 주로 등 푸른 생선에 들어 있는 오메가-3가 대표적이에요. 등 푸른 생선 외에도 브로콜리, 양배추, 연어 등이 수태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천연발효식초도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데 도움을 줘요.  단, 석류식초 등 여성호르몬이 많은 원료가 들어가 있는 식초는 조심해야 해요.


여덟째, 일회용품 줄이고 환경호르몬 조심하기

환경호르몬은 요즘 기형아와 불임이 생기는 원인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요인이에요. 여성이게도 굉장히 좋지 않지만 남성들은 더 경계해야 해요. 환경호르몬이 몸속에 들어오면 호르몬계에 교란을 일으키고 여성호르몬 증가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에요. 환경호르몬을 조심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플라스틱 등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전자레인지 사용도 줄이는 것이 좋아요. 참고로 세제나 세정제에 많이 사용되는 계면활성제에도 환경호르몬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요.


아홉째, 적절하게 스트레스 해소하기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잖아요. 생식력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예요. 실제로 스트레스가 정자의 생산과 질을 저하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는 적절한 방법으로 해소해 주는 게 중요해요. 예를 들어 스트레스가 쌓였다고 해서 과음을 하는 방법은 잘못된 방법이에요. 이럴 때는 적절한 운동이나 취미활동을 통해서 나만의 해소 방법을 찾아야 해요. 나쁜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자주 하도록 노력해요.


열째, 찬물세례하기

일을 하면 하루종일 앉아서 생활하게 되는데요. 하루에 8시간 이상 앉아있게 되면 고환의 온도를 높이게 되고 이는 정자를 생산하는데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또한 딱 붙는 속옷 또는 바지를 입거나 온도가 높은 사우나에서 오랫동안 있는 것도 좋지 않아요. 고환의 온도는 정상체온보다 2°c~3° 정도 낮게 유지해야 해요. 그래서 샤워를 할 때 마지막에 2-3분씩 찬물세례를 하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에는 믿지 않았는데 병원에서 받은 자료에도 나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