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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청소기에서 냄새난다면 확인해야할 타이밍 청소기 관리 알아보기

저희 집은 매일 청소기를 사용해요. 그러다 보니 한 달 정도만 청소기를 사용해도 필터와 부품 사이사이에 먼지와 이물질이 많이 끼이더라고요. 그러다 보면 청소기에서 나오는 바람에서 먼지 냄새도 나고 흡입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달에 한 번은 청소해 주는 것이 좋아요. 그래서 오늘은 깨끗한 청소를 위한 청소기 관리법을 준비했어요. 우선준비물은 청소기와 베이킹소다청소포(물티슈로 대신해도 됩니다.)만 있으면 돼요.

저희는 LG오브제 청소기를 사용하고 있어서 해당 제품을 기준으로 리뷰를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흡입구 청소하기

마룻바닥 흡입구 청소하기

흡입구를 눈으로 볼 일이 없어서 놓치기 쉽지만 주기적으로 관리해 주지 않으면 회전이 잘 안 되거나 소음이 발생할 수 있어요. 자주 사용하는 마룻바닥 흡입구를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다른 부품들도 비슷한 방법으로 청소하시면 돼요.

흡입구-청소솔-분리
흡입구 청소솔 분리

우선 본체에서 분리한 후 흡입구 쪽 푸시 버튼을 누르면 회전솔을 분리할 수 있어요.( 우선 틈새흡입구를 연결한 본체로 흡입구와 회전솔에 있는 큰 이물질들을 제거해 주세요. 그 후 베이킹소다 청소포로 구석구석 닦아주시면 됩니다.(물로 세척하시면 안 돼요.

마룻바닥흡입구-쌓인-먼지
마룻바닥 흡입구에 쌓여있는 먼지

구석에 생각보다 많은 먼지들이 쌓여 있는 것을 보시면 깜짝 놀라실 거예요. 흡입구 바닥 롤러에 머리카락이나 이물질이 끼인 경우에는 핀셋을 이용하면 쉽게 제거할 수 있어요. 청소가 끝난 후 잠깐 말려주고 다시 조립하셔서 사용하시면 돼요.


본체 청소하기

먼지통 청소하기

청소 전 먼저 먼지통의 큰 먼지들을 비우고 시작해 줄게요. 타워를 사용해 먼지를 흡입하더라도 큰 먼지나 머리카락이 끼여 있을 수 있어 레버를 당겨 모아주고 한번 비워 주시는 것이 좋아요.

큰먼지분리기-먼지제거
큰먼지분리장치 먼지제거

먼지통에서 큰 먼지 분리 장치를 분리해 주서야 하는데 작은 구멍에 틈새 흡입구를 끼우거나 손으로 잡고 반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쉽게 분리가 돼요. 이 부분을 탈탈 털어주시면 그동안 끼여 있었던 커다란 먼지들이 우수수 나옵니다. 안 쪽을 청소 솔로 한번 쓸어주시고 털어주시면 먼지가 더 잘 나와요. 남아 있는 먼지들은 약 40℃의 미온수에 30분 정도 불려주신 후 솔로 세척해 주시면 됩니다.

먼지통-청소포로-닦아주기
먼지통 청소포로 닦아주기

먼지통은 물로 모터가 있기 때문에 물로 세척하면 안 돼요. 먼저 청소솔로 구석구석에 있는 먼지들을 제거해 주신 다음 청소포로 다시 한번 닦아주시면 돼요. 이때 레버를 위로 올리면 더 세밀한 부분까지 깨끗하게 해 줄 수 있어요.


필터 청소하기

배기필터와-프리필터
배기필터와 프리필터 분리

설명서에는 필터 청소 주기 알림 아이콘에 불이 들어오면 청소하라고 되어 있지만 저는 청소기 관리해 줄 때 한꺼번에 하고 있어요. 배기 필터는 먼지통 반대편에 달린 까만 부분을 말해요. 잠겨 있는 배기 필터를 돌려주면 쉽게 열 수 있어요. 이것을 양쪽으로 잡고 푸시버튼틀 누르면서 돌리면 한번 더 분리가 됩니다.

청소기부품-세척하기
청소기 부품 물 세척

본체에 들어가 있는 프리필터도 꺼내서 함께 세척해 주세요. 본체를 제외한 이 3가지는 모두 물 세척이 가능해요.


24시간 완전히 건조하기

세척한-부품-완전건조
세척한 부품은 완전히 건조하기

물로 세척한 큰 먼지 분리장치와 배기 필터, 프리 필터는 24시간 이상 완전히 물기가 없을 때까지 건조해줘야 해요. 물기가 남아 있으면 오히려 세균 번식과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직사광선에서 건조하면 변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직사광선을 피해 건조해주어야 해요.


청소기를 관리해 주면 더 깨끗한 청소를 할 수 있고 사용도 더 오래 할 수 있어요. 한 달에 한번 청소하기 잊지 말아 주세요~